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이 10일 ‘2019 밀알복지재단 대학생 기자단 발대식’을 열고 NGO 활동의 적극적 홍보와 장애인식 개선 활동 확대를 선언했다. 서울 서초타운 트라팰리스에서 진행된 발대식에는 기자단에 선발된 12명의 대학생 기자가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받고 향후 활동 계획을 확인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오솔길 밀알복지재단 주임은 “대학생 기자단이 재단이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과 현장을 경험하고 글과 사진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학생 기자단은 앞으로 밀알복지재단 사업장 방문, 봉사활동을 통한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복지향상, 장애인식개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기사 작성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선발된 기자들에게는 작성기사 밀알복지재단 채널 게재, VMS 자원봉사시간 지급, 추후 밀알 입사지원시 가산점 부여 등의 특전이 주어지며 활동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올해 첫 출범하는 대학생 기자단을 통해 장애감수성과 취재력이 있는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양질의 컨텐츠를 통해 장애인식개선활동 펼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외된 이웃을 향한 관심과 열정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일에 앞장서는 밀알 대학생 기자단이 돼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