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학생들 스승의 날 맞아 고교 은사에 손 편지 보내

입력 2019-05-10 16:09
계명문화대 재학생들이 고교 은사들에게 전달할 감사의 손 편지와 카네이션을 준비 후 손 하트를 그리며 활짝 웃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는 스승의 날을 맞아 고교 은사에게 ‘감사 손 편지와 카네이션’을 전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고교 은사들에게 감사와 존경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시작된 행사에 1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이 직접 쓴 1200여 통의 편지가 스승에게 전달됐다.

직접 손으로 쓴 감사 편지와 카네이션 외에도 초콜렛을 함께 동봉해 대학에서 무료로 발송했다.

생활음악학부 2학년 신혜영(21)학생은 “휴대폰 문자와 이모티콘을 통해 마음을 표현하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손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하는 것도 좋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