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소속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10일 한세대학교에서 교육공동체 함께하는 혁신교육 문화 확산을 위해 ‘2019 군포의왕 꿈이룸 혁신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혁신교육 포럼에서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교육주체(학생, 학부모, 교사, 마을)별 주제 발제로 각 주체가 느끼고 있는 혁신교육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2부는 주제발제와 연계해 교육공동체 모두의 참여와 소통을 통한 협치의 지역형 혁신문화 확산 비전 공유, 혁신교육과 혁신교육지구사업의 결속력 강화를 위한 혁신교육의 현안 문제점 도출과 발전 방향, 자발성과 지속성에 근거한 마을교육과정 구성을 위한 협력 시스템 구축과 지속적 운영 방안 등을 토의했다..
특히 ‘2019 군포의왕 꿈이룸 혁신교육 포럼’은 도내 교육지원청에서 처음으로 시작하는 지역형 혁신교육 포럼으로, 지역형 혁신교육의 틀을 만들고, 경기혁신 교육문화를 확산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참여협의회와 연계해 마을교육 발전협의체를 구성, 교육자치를 구현하는 기반도 마련한다.
김동민 군포의왕교육장은 “다가올 미래사회의 역량을 길러내는 교육다운 교육을 하기 위해, 이제 혁신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학교와 공동체 간의 벽으로 인해 생긴 혁신의 장애가 있다면 이것을 바로잡고 개선해 나가는 것이 바로 혁신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