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마을공동체 활성화 앞장서는 군포시

입력 2019-05-10 13:59 수정 2019-05-10 17:52

경기도 군포시가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포시는 10일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및 마을공동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포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원센터는 앞으로 3년간 군포사회적경제협의회가 위탁·관리한다.

사회적경제기업 등의 육성·발굴, 창업 준비부터 체계적인 교육·컨설팅·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과 지속성장을 위한 총괄적인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군포지역에는 현재 사회적기업 7개, 마을기업 3개, 자활기업 2개, 사회적협동조합 7개, 마을공동체 50여개가 구성돼 활동 중이다.

사회적경제기업과 마을공동체 설립 및 구성과 관련된 상담을 원하는 시민이나 기관 또는 단체는 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대희 시장은 “지원센터 개소로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의 발전과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민·관의 소통과 협치를 통해 성장할 사회적경제기업과 마을공동체가 시민과 상생하며, 시민 행복과 도시 발전에 기여하도록 지원·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