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잉글랜드)가 프랑크푸르트(독일)를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첼시는 10일(한국시간) 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어 벌어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프랑크푸르트를 꺾으며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첼시는 전반 28분 로프터스-치크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후반 4분 프랑크푸르트 요비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1, 2차전 합계 스코어 2-2로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부는 결국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첼시는 2번째 키커 아스필리쿠에타가 실축하며 패색이 짙었지만 케파가 프랑크푸르트의 4, 5번 키커의 킥을 연달아 막아내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첼시는 아스널과 오는 30일(한국시간)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