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개원 62주년 기념식 개최

입력 2019-05-09 18:49
박태철 병원장과 의정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권용실 센터장의 도지사 표창 수여식 모습.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9일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가톨릭 성모병원 창립 83주년, 의정부성모병원 개원 6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의정부성모병원이 의정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가 수여하는 ‘제 47회 보건의 날 유공 표창’ 수여식이 함께 진행됐다.

또한 216건의 자발적인 헌혈을 통해 사랑을 나눈 윤용선 사원이 의정부시장 모범시민상을 받았다.

박태철 병원장은 “한국전쟁으로 황폐화된 의정부에 1957년 의정부성모병원이 경기북부지역 최초의 대학병원으로 개원한 이래 지금까지 62년 동안 지역 의료의 최후 보루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이러한 우리 병원의 소명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고 있는 교직원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장기근속 직원 및 모범직원 등을 표창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