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버스 노조 파업 가결… 14일 노사 조정이 변수

입력 2019-05-09 18:00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재적 조합원 89.3%로 가결됐다고 9일 밝혔다.

다만 파업 가결이 곧바로 7200대 버스 운행 중지로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남은 절차는 버스노조와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간의 조정이 변수로 남게 된다. 만약 조정이 성립되지 않으면 전국자동차노동조합총연맹이 예고한 15일부터 전국 버스노조와 함께 파업에 들어간다. 2차 조정은 14일 열릴 예정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