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김설원 ‘내게는 홍시뿐이야’로 제12회 창비장편소설상 수상

입력 2019-05-09 17:49


소설가 김설원(사진)이 ‘내게는 홍시뿐이야’로 제12회 창비장편소설상을 수상했다고 상을 주관하는 창비가 9일 밝혔다. 창비는 응모작 357편 중 ‘내게는 홍시뿐이야’를 수상작으로 뽑았다. 심사위원단은 “더없이 각박한 시절, 어려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실감 나게 들려주되, 당사자의 정동을 부각하는 색다른 시선”이라고 평가했다. 2002년 매일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김설원은 소설집 ‘은빛 지렁이’와 장편 ‘이별 다섯 번’ 등을 냈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