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현장인력양성원, 교육생 모집

입력 2019-05-09 12:33
원전현장인력양성원 전경.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에 있는 원전현장인력양성원이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14일까지 무료교육생을 모집·선발한다.

원전현장인력양성원은 원자력 산업을 비롯한 산업현장에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경북도·경주시·한수원 협력 사업으로 설립됐다.

모집과정은 비파괴검사, 전기제어, 파이프용접, 특수용접 등 총 4개 과정으로 인원은 과정별 15명씩 총 60명을 선발한다.

교육기간은 6월 24일부터 12월 6일까지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생에게는 기숙사, 훈련장려금(매월 40만원), 교재비, 재료비, 실습복 등이 제공된다.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에 대해서는 우대한다.

수료 후에는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요령 강의, 스터디실 지원, 취업상담 등 취업을 위한 특별 지원도 제공한다.

문의는 054-624-4353, 홈페이지(www.tcnet.co.kr)로 하면 된다.

한편, 원전현장인력양성원은 448억원을 들여 감포읍 나정리 일원 3만977㎡에 연면적 1만529㎡ 지상 4층, 3개 동을 건설 중이다. 교육생 모집 후 개원식과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