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인하대(총장 조명우)와 경영자단체가 손을 잡았다.
인하대학교 공학대학원(원장 조남희)과 (사)남동구경영인연합회(이하 남경연· 회장 김영목)는 8일 오전 11시 인하대 공대 교수회의실에서 조남희 원장, 김영목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하대는 기업 기술지도·산학 연계 교과과정 등을 운영할 계획이며, 기존에 운영되던 기업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문제해결 과목(Ploblem Solving)· 기술융합 특허과목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남경연은 교수진과의 연계를 통한 기업의 정부과제 수주 및 기술사업화·회원사 임직원의 진학·현장실습 등을 지원하게 된다.
조남희 공학대학원장은 “인하대 공학대학원은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며, 차세대 유망기술을 탐색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함양하는 교육내용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기업과 함께 노력하여 지역 산업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하대 공학대학원은 미래핵심기술로 대두되고 있는 빅데이터 전공과 블록체인 전공을 이번 2019학년도 2학기부터 신설하여 기존의 11개 전공학과와 함께 신입생을 모집한다.
직장인을 위한 야간 대학원으로 공학석사를 수여하는 공학대학원은 4학기제로 운영되며, 매주 화·목요일(공간정보공학전공은 토요일)에 수업이 진행된다.
모집은 5월 7일(화)부터 5월 24일(금)까지이며, 5월 30일(금)에 면접전형이 진행된다.
(사)남동구경영인연합회는 2016년 설립되어 590개의 소속 회원사가 있으며, 남동구 지역소재 기업의 경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