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화창한 날씨 속 봄 나들이에 나선 가족, 연인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함이다. 이처럼 ‘축제의 달’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5월, 전국을 대표하는 청년 상인들의 축제가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으로 진행되는 ‘제 1회 전국 청년상인 페스티벌(이하 청춘 모꼬지장)’이 오는 17일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 및 엑스포 다리에서 첫 번째 막을 올리게 된 것이다.
전국을 대표하는 60여명의 청년 상인들과 함께 하는 이 자리는 청년상인 육성사업에 대한 그간의 성과를 엿볼 수 있는 장이다. 청년상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제고와 제품 전시ㆍ홍보 기회의 확대 취지에서 비롯돼 ‘전통시장 혁신의 아이콘, 청년상인’을 주제 삼은 ‘2019 청춘 모꼬지장’은 전통시장 미래의 청사진을 그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이를 위해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 상인 30여 점포까지 합세한 해당 페스티벌에서는 먹거리•판매 체험•특성화 시장 존으로 구분된 다양한 부스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메인 콘서트, 버스킹 공연, 각종 경품 이벤트 등의 부대행사까지 운영하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열어갈 전망이다.
한편,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총 3일간 이어지는 ‘2019 청춘 모꼬지장’은 각 일정에 따라 딥플로우, 이로한, 오디, 큐엠 등의 래퍼들과 스무살, 바닐라어쿠스틱, 장덕철, 윤하 등 인디밴드 및 뮤지션들의 화려한 라인업이 준비돼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