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가해자 의혹에 휩싸였던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윤서빈이 소속사에서 방출됐다. 출연 중이던 Mnet 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X101(프듀)’에서도 하차한다.
JYP는 8일 오전 “회사의 방침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 아래 윤서빈군과 연습생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프로듀스X101에서도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과거 윤서빈이 학교폭력을 일삼던 ‘일진’이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교복을 입은 채 흡연하는 사진, 노래방으로 보이는 곳에서 테이블에 술과 안주를 차려둔 사진 등도 공개됐다. 윤서빈 측에서 학교폭력 가해 여부를 두고 정확한 입장을 밝힌 적은 없지만, 미성년자 시절 술과 담배를 한 사진이 공개된 만큼 방송 출연은 부적절하다고 네티즌은 지적했다.
JYP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입니다.
연습생 윤서빈 관련 안내 말씀드립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회사의 방침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 아래 현재 Mnet '프로듀스 x 101'에 출연 중인 윤서빈군과 연습생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에도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