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경기도 의정부시는 지난 4일 의정부시청 앞 평화의 광장에서 제9회 가족문화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화창한 날씨 속에 나들이를 나온 가족단위의 시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청소년 오케스트라, 마술쇼, 경찰 순찰차 승차 체험,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부스가 운영돼 행사장을 찾은 모든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양한 체험부스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함께 참여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의정부시도 ‘의정부시 관광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시 대표 상징물인 의돌이·경전철 포일아트 체험, 세계전통의상 체험, 의돌이 인형탈과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체험마당을 운영해 행사장에 방문한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의정부 관광지도, 안내책자를 배부해 의정부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의정부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렸다.
이성인 의정부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 여러분은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이 나라의 보배”라고 어린이들을 격려하며 “가족의 행복을 제일의 가치로 삼아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