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박찬원 이사장을 비롯해 8명의 조합 임원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조합 측은 이 자리에서 ▲부산대표도서관 물품 구매 시 지역업체 우선 배려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지역제품 구매 의무화 ▲동부산관광단지 입주 예정인 ‘이케아’에 대한 대책 마련 ▲사상스마트시티 가구디자인센터 및 시험인증센터 건립 검토 ▲부산소재 주요 공공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등을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를 제안한 임민호 ㈜유닉스 이사는 “지역과 기업의 상생을 위해서 향토기업들의 시장 진출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 의장은 “가구업계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느끼는 바가 크다”면서 “제안된 의견들을 철저히 검토해 상생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