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지민이 자신의 출신 지역인 부산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쾌척했다.
부산시교육청은 7일 지민이 교육기부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지민의 아버지가 이날 오후 교육청을 방문해 김석준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받은 기부금은 부산예술고와 금사초, 금곡중, 감천중, 부산진여상 등 부산지역 16개 학교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민은 부산 회동초와 윤산중, 부산예술고를 졸업했다.
시 교육청은 “지민은 모교인 회동초 졸업식 날 전교생 60명에게 방탄소년단 사인 CD와 졸업생 10명에게 중학교 교복비를 지원하는 등 꾸준히 기부 활동을 해왔다”고 전했다.
신유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