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소집해제에 이특 “슈퍼주니어 군복무 클리어”

입력 2019-05-07 16:36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31)이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마치고 7일 소집해제된다. 규현은 2017년 5월 25일 입소 후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해왔다.

규현은 오는 19일 오후 6시30분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팬미팅 ‘다시 만나는 오늘’을 열고 활동을 재개한다. 소속사 레이블 SJ은 “이날 규현은 다양한 히트곡들과 여러 코너를 통해 팬들과 소통한다”면서 “소집해제 후 처음으로 팬들을 만나는 자리인 만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

규현은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미리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규현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마지막 글이에요. 2년간 기다려 주셔서 감사드리고 소집해제 날은 따로 인사를 못 드릴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보러 오려고 하셨던 분들께는 너무 죄송하지만 곧 수많은 일정이 준비되어 있으니 공연장에서, 티비에서 만났으면 좋겠어요! 의미 있는 날이지만 조용히 마무리 하고 싶은 마음 이해 해주실 거라 믿습니다. 곧 만나요”라고 말했다.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생했다”며 규현의 소집해제를 환영했다. 이어 “슈퍼주니어 군대 모두 해결, 10년 정도 걸렸다”며 완전체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슈퍼주니어는 지금은 활동을 중단한 강인 입대(2010년)를 시작으로 2011년 김희철, 2012년 이특, 2013년 예성, 2015년 신동과 동해, 은혁, 최시원이, 2016년 려욱, 마지막으로 2017년에는 규현이 입대했다.

규현은 2006년 슈퍼주니어 멤버로 합류했다. 솔로곡 ‘광화문에서’ 등 솔로 활동에도 성공했다. MBC TV ‘라디오스타’, tvN ‘신서유기’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센스 있는 진행으로 예능감을 선보였다. 해당 프로그램들에 복귀를 논의 중인 규현은 ‘라디오스타’에는 복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신유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