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념주화 1만장이 발행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7일 제18회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발행하는 기념주화 사전예약을 9일부터 22일까지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예약 접수는 기념주화 판매 지정은행인 우리은행과 농협은행 각 지점에서 실시한다. 신청서 작성 후 예약금과 신분증을 창구에 제시하면 1인당 3장까지 예약 접수증을 받을 수 있다. 지정은행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다.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기념주화는 액면금액이 3만원이다. 케이스 등 부대비용을 포함하면 판매금액은 4만3000원으로 예상된다. 은이 99.9% 함유된 프루프급 은화로 크기(지름)는 32㎜, 무게는 14g이다.
기념주화의 앞면은 대회 슬로건은 ‘평화의 물결을 가르며’ 미래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역동적 수영선수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뒷면은 ‘DIVW INTO PEACE’와 대회 로고가 담겼다.
기념주화는 한국조폐공사를 통해 1만장이 발행되는데 국내 판매분 9000장은 예약자에 한해 판매하고 예약자가 국내 판매분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한다.
해외로 배정된 1000장도 같은 기간 해외 판매망을 통해 예약 접수를 받아 판매한다. 해외분 예약자가 미달할 경우 나머지 주화는 국내분에 포함시킨다.
기념주화의 공식발행일은 7월3일이며 7월11일부터 방문 수령, 또는 우편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다.
광주시와 조직위는 오는 16일 기념주화 공식 실물공개 행사를 광주시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시와 조직위는 예약판매 신청자 중 30명을 추첨해 수리와 달이 마스코트 인형세트를 제공한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