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대표 주류기업 맥키스컴퍼니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주류사업부문 김규식 부사장이 취임했다.
7일 맥키스컴퍼니에 따르면 1968년생인 김 신임사장은 태평초와 대신중, 대전상고, 한남대 법학과와 동 대학원 언론홍보광고학과를 졸업했다. 지난달부터는 대전시육상연맹회장으로 선출돼 활동하고 있다.
공채 1기로 입사해 29년 간 근속한 김 사장은 주류사업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사장은 특히 내부인사 출신으로는 최초로 사장직에 오른 인물로 기록됐다.
전임 박근태 사장은 선양대야개발의 대표이사직에 전념한다.
맥키스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김 사장 선임은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발전하기 위한 공유가치창출(CSV)경영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조웅래 회장의 의지가 담겼다”며 “2004년 선양소주를 인수하고 대전에 정착한 조 회장의 지역 상생에 대한 의지를 가장 잘 아는 인물이 바로 김 사장”이라고 밝혔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