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리버풀 제치고 선두 복귀…38라운드 승리땐 자력 우승

입력 2019-05-07 08:3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선두 자리를 되찾으며 리그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맨시티는 7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와의 EPL 37라운드에서 후반 25분에 터진 콩파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 0으로 이겼다. 콩파니는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레스터의 골망을 흔들었다.

13연승을 달린 맨시티는 31승2무4패 성적으로 승점 95점을 따내 하루 만에 승점 94점의 리버풀을 제치고 선두에 복귀했다.

맨시티는 오는 12일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과의 최종 38라운드에서 승리할 경우, 자력으로 리그 2연패를 달성한다. 비기거나 패하더라도 리버풀의 최종전 결과에 따라 우승 가능성이 남아 있다. 리버풀의 38라운드 상대는 울버햄튼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