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멤버 시우민이 입대 전 올린 삭발 사진에 다른 멤버들이 그리움을 담은 댓글을 남겼다.
시우민은 6일 인스타그램에 머리를 짧게 자르고 찍은 셀카 사진 2장을 올렸다. 편안한 반팔 티셔츠 차림에 무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이 사진에는 엑소의 또 다른 멤버 카이, 백현, 세훈, 찬열 등이 댓글을 달았다. 특히 카이는 여러 개의 댓글을 달면서 군대 생활을 할 시우민을 걱정했다. 잘 생겼다고 칭찬한 카이는 “몸 조심히 다녀오고 아프지 말고 밥 잘 먹고 스킨 로션 잘 바르고 영양제도 잘 챙겨 먹고 건강이 최고야 형 사랑해 보고 싶을 거야”라는 댓글 뒤에 ”기다리는 사람 이렇게 많다고 든든하게 사랑한다고 잔뜩 남겨줘요 우리~ 사랑사랑혀” “넘 넘 사랑해” 등의 댓글을 더 남겼다.
백현은 “멋있다! 맏형!! ㅎㅎㅎㅎㅎ몸 건강히”라고 적었고, 세훈은 하트 이모티콘을 하나 남겼다. 찬열은 눈물을 뜻하는 ‘ㅠㅠ’를 여러 개를 썼다.
7일 입대하는 시우민은 엑소 멤버 중 첫 군인이 된다.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다. 신병교육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소화한 뒤 자대 배치를 받고 군 복무를 이어간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