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늘어선 주유 행렬

입력 2019-05-06 16:04

유류세율 인하폭 축소를 하루 앞둔 6일 오후 서울 한 주유소에서 주유를 위해 차량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이번 조치에 따라 7일부터 휘발유는 ℓ(리터)당 65원, 경유는 46원, LPG부탄은 16원씩 오를 전망이며, 지난해 11월부터 한시적으로 적용돼 왔던 유류세율 인하폭 15%가 7일부터 7%로 축소 조정된다. 8월 말부터는 인하 조치가 아예 소멸되고 원래 세율로 되돌아갈 예정이다.기획재정부는 6일 1차 환원일인 7일을 전후해 가격담합·판매기피 등 불공정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합동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석유제품 소관 부처인 산업부를 포함해 석유관리원·소비자원 및 각 시·도에서도 매점매석ㆍ판매기피 행위에 대한 신고 접수를 받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