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구축 선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3억5000만원(국비 1억7500만)을 확보해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CCTV, 비상벨, 안심스크린 등 안전장치가 설치되지 않거나 시설 노후로 인한 시설파손, 작동 오류 시설 및 장애인·노약자용 안전장치 부족, 남녀화장실 분리와 출입문 미설치 또는 고장으로 인한 내부 노출 등에 관한 시설개선사업이다.
시는 시설개선을 통해 공중화장실 안전위해요소 개선 후 단계적으로 안전장치의 유기적 작동을 위한 제도 및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공중화장실 개선은 포항시 환경식품위생과 수질관리팀(054-270-3116)으로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정영화 환경식품위생과장은 “공중화장실이 포항시의 아름다운 얼굴이 되도록 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분리사업 및 국민안심 선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