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선도 공모사업 선정

입력 2019-05-06 14:25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구축 선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3억5000만원(국비 1억7500만)을 확보해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CCTV, 비상벨, 안심스크린 등 안전장치가 설치되지 않거나 시설 노후로 인한 시설파손, 작동 오류 시설 및 장애인·노약자용 안전장치 부족, 남녀화장실 분리와 출입문 미설치 또는 고장으로 인한 내부 노출 등에 관한 시설개선사업이다.

시는 시설개선을 통해 공중화장실 안전위해요소 개선 후 단계적으로 안전장치의 유기적 작동을 위한 제도 및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공중화장실 개선은 포항시 환경식품위생과 수질관리팀(054-270-3116)으로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정영화 환경식품위생과장은 “공중화장실이 포항시의 아름다운 얼굴이 되도록 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분리사업 및 국민안심 선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