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은 실수 아닌 범죄행위’…구리시 공직자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입력 2019-05-06 12:03
지난 3일 구리시청 앞에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안승남 구리시장과 직원들. 구리시 제공

경기도 구리시는 지난 3일 시청 광장 앞에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구리시청 감사담당관 공무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출근하는 시청 직원들에게 음주운전 불이익에 관한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나눠주며 음주운전 근절에 대해 적극 홍보를 펼쳤다.

이날 캠페인을 본 구리시청 공직자는 “음주운전은 범죄 행위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이날 캠페인을 통해 확실히 머리에 새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 모든 구리시 공직자들이 음주운전으로 처벌받는 일이 없도록 스스로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나 하나쯤이야, 한두 잔은 괜찮다는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는 순간 우리 가정의 행복뿐만 아니라 이웃의 소중한 행복도 앗아가는 만큼 구리시 공무원들은 절대 음주운전을 하지 않기로 스스로 다짐하고 실천하자”고 말했다.

구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