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60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분쯤 경북 울진군 직산항 동방 약 13마일(21㎞) 왕돌초 인근 해상에서 스쿠버 활동을 하던 B씨(64)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신고를 받은 울진해경은 구조대를 급파해 B씨를 영덕 아산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B씨는 다른 사람들과 이날 오전 9시쯤 레저보트 A호(탑승자 13명)를 타고 직산항을 출발해 왕돌초 인근 해상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해경은 선장과 탑승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