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로스쿨 검사 6명, 재판연구원 2명 배출

입력 2019-05-05 15:58
경북대 전경.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은 로스쿨 졸업생 중 6명이 검사로, 2명이 재판연구원으로 임용됐다고 5일 밝혔다.

2019년도 신임 검사 명단에 오른 졸업생은 지난 2월 졸업한 로스쿨 8기 5명과 5기 졸업생 1명이다. 이는 지역 거점국립대 로스쿨 중에 가장 많은 인원이라고 로스쿨 측은 밝혔다. 경북대는 2017년 2명, 2018년에 1명의 검사 임용자 배출했다.

이와 함께 로스쿨 8기 2명이 각각 서울중앙지방법원과 대구지방법원 재판연구원으로 임용됐다. 재판연구원은 각 법원에서 검토보고서 작성 및 법리·판례 연구 등 구체적 사건의 심리, 재판에 관한 조사, 연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경북대는 지난해 3명의 재판연구원을 배출했다.

배대헌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지역 거점국립대에서 검사 6명을 배출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 법조인 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