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는 지난 4일 다산아트홀과 다산행정복지센터에서 제97회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이웃·가족이 즐거운 어린이날을 테마로 기념식, 문화공연(가족뮤지컬 어린이 캣츠 3탄)과 페이스페인팅, 이동식동물원, 즉석가족 사진촬영과 같은 다양한 전시, 체험 부스 등을 운영했다.
특히 정상 관람료 대비 훨씬 저렴한 금액으로 제공했던 가족뮤지컬 ‘어린이 캣츠’는 사전예매가 빠르게 매진 된 만큼 큰 인기를 누렸으며, 관람객의 만족도도 높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한 마술을 직접 선보이며 어린이들과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생각보다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주셔서 기쁘고 감사했다”며 “어린이들이 즐거워하며 또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할 수 있어서 준비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