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선사시대로 시간여행 떠나요”…제27회 연천 구석기축제

입력 2019-05-05 10:58
연천군 제공

선사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제27회 연천 구석기축제가 지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연천 전곡리유적에서 개최된다.

매년 어린이날을 즈음해 열려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구석기축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선사시대 체험 축제다.

프랑스, 독일, 일본 등 9개국의 선사시대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구석기 바비큐 체험, 구석기 활쏘기 체험 등을 통해 선사시대로 돌아간 듯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5일은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으며 마술, 가족운동회, 저글링, 비누방울 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로 축제가 진행돼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연천군 관계자는 “축제가 열리는 연천 지역의 날씨는 5~6일 모두 맑고 낮 동안은 무척 따뜻해 야외 나들이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며 “연천 구석기축제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밝혔다.

연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