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상은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대해 급히 전화통화를 갖고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이 4일 보도했다.
아사히와 닛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아프리카 앙골라를 방문 중인 고노 외상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통화에서 발사체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앞으로도 계속 북한 문제에서 미일·한미일 간 긴밀히 연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방위성은 “북한 단거리 발사체가 일본의 영역과 배타적 경제수역(EEZ) 안으로 날아오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방위성은 북한이 쏜 미사일의 종류 등 관련 정보 수집을 계속하는 동시에 경계와 감시에 나섰다.
조익한 기자 ikcho@kmib.co.kr
미일 외무 ‘北 발사체’ 긴급통화… “긴밀 공조”
입력 2019-05-04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