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4일 오전 21분간 단거리미사일을 수발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우리 군 당국이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오늘 오전 9시6분쯤부터 9시27분쯤까지 원산 북방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불상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번에 발사된 발사체는 동해상까지 약 70㎞에서 200㎞까지 비행했다”며 “추가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이라고 덧붙였다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
北, 21분간 단거리발사체 수발 발사…동해상 200㎞까지 비행
입력 2019-05-04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