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실업인회(CBMC)는 3일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승율 한국CBMC 중앙회장은 “강원도 피해주민들이 재난의 상처에서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란다”라며 “재해 다음 날부터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에 참여했다. 조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한국교회봉사단 정성진 이사장은 “피해 복구가 쉽지 않다. 다음 주에도 피해지역을 방문해 오토바이 등 필요한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교회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CBMC는 크리스천 실업인과 전문인이 만든 기독교 선교단체다.
전국에 273개 지회를 두고 있으며 성경적 경영을 통한 일터 변화와 전도 양육을 목적으로 사역하고 있다.
국민일보와 한국교회봉사단은 강원도 산불 재해 직후인 지난 8일부터 두 달간 이재민 지원을 위한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모금기간: 6월 8일까지
◇성금계좌: 기업은행 022-077066-01-110 (예금주: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
◇문의: 한국교회봉사단·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02-747-1225) 국민일보(02-781-9418)
글·사진=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