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 내수면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개장

입력 2019-05-03 17:36

바다 없는 충북에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가 3일 문을 열었다. 충북도에 따르면 전국 최초의 내수면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는 괴산군 괴산읍 대덕리에 연면적 7만5623㎡의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 거점단지에는 조미김 등 수산식품의 생산과 가공을 하는 가공공장 4개소와 신선한 수산물을 현장에서 소비, 체험 할 수 있는 수산물유통시설(식당) 6개소가 입주해 있다.

생산·가공, 유통·소비, 체험·관광을 접목한 내륙 최대의 다기능 수산물 복합단지로 사업비는 230억원(국비 90억원, 지방비 140억원)이 투입됐다.

도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100억원을 들여 제2유통시설과 수산물 직판장, 담수 자원종 보존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