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광주 송정역 광장에서 ‘문재인 STOP! 광주시민이 심판합니다!’ 규탄대회를 개최한다.
전날 서울과 대전, 대구와 부산 등 경부선에서 규탄대회를 개최한 한국당은 이번엔 호남선을 훑을 방침이다. 이날 오후 2시20분 전북 전주역 광장에서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규탄 집회를 연 뒤 서울 용산역에서도 집회를 연다.
황 대표는 선거법과 공수처법 패스트트랙 지정을 강행한 정부여당을 비판하고 민생과 경제, 안보 위기를 부각시킬 킬 계획이다.
일부에선 문재인 정권 지지층이 몰려 있는 호남에서 열리는 규탄대회인 만큼 물리적인 충돌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황 대표는 “이 정권은 국민 삶 돌볼 생각은 않고 좌파독재 수명연장 궁리만 하고 있다”며 “좌파 실험정책으로 고통 받는 민생을 구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