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독립선언과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하고 4.27 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하는 인간띠 잇기 행사가 인천 중구에서도 펼쳐졌다.
한국마사회 인천중구지사(김종선 지사장)는 지난달 27일 직원, 질서, 안내, 미화, 경비, 클린존운영 등 종사자 40여명이 ‘DMZ평화의 인간띠 잇기’행사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DMZ평화인간띠운동본부에서 전 세계에 우리 시민들의 평화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지난달 27일 강화에서 고성까지 500㎞를 손에 손잡고 인간띠를 형성하는 운동에 약 50만명의 참여인원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인천중구지사 전 종사원들도 평화를 원하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뜻에서 동참했다는 것이다.
이 운동의 모태는 1989년 8월 23일 목요일 오후 7시에 발트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라투아니아)에서 600㎞에 걸쳐 3국 전체인원(800만명) 중 25~30% (에스토니아 70만명, 라트비아 40만명, 라투아니아 100만명)참가해 자유와 독립을 향한 숭고한 정신으로 독립을 쟁취한 사건으로 기록된 역사적 흔적에 기초를 두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