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의 안보 국방 분야 인사들로 구성된 ‘한·중 민간 전략 포럼’이 추진된다.
2일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과 중국국제우호연락회(회장 천위안)에 따르면 오는 7일 중국 베이징 거화카이위안호텔에서 한·중 양국의 안보 국방 분야 고위 공직자 출신 인사들이 참여하는 포럼이 추진된다.
이 포럼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포럼에는 하정열 전 청와대 국방비서관(예비역 소장)과 우샤오완 전 인민해방군 소장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도시우호협회 관계자는 “사드갈등 이후 한·중 안보 국방분야 권위자들이 만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중도시우호협회는 하얼빈 안중근동양평화문화축제 등을 운영하는 한·중 공공교류 단체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한·중 민간 전략포럼, 7일 베이징에서 개막
입력 2019-05-02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