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마다 축제…대전시 ‘토토즐 페스티벌’ 10월까지 진행

입력 2019-05-02 15:29

매주 토요일 저녁 다양한 볼거리·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토토즐 페스티벌’이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오는 4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스카이로드·중앙시장 일대에서 ‘대전 토토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되는 야간 축제인 토토즐 페스티벌은 대표 프로그램으로 ‘EDM 파티’와 ‘0시포차’가 준비돼있다.

스카이로드 천장 스크린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EDM파티’는 오후 8시와 9시, 10시 등 총 3차례 진행된다. 페스티벌은 월 1차례 이상 박명수와 박나래 등 인기 DJ가 출연한다.

중앙시장 일대에서 오후 6~11시 진행되는 0시포차는 인근상인과 청년단체 등이 판매하는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를 목척교 야경과 분수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소상공인 등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을 비롯해 축제장 곳곳에서 다양한 길거리 퍼포먼스가 수시로 진행된다.

시는 토토즐 페스티벌 축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벤트 코인인 ‘夜폐’도 도입한다.

0시포차, 플리마켓, 중앙시장 및 은행동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夜폐’는 은행교에 위치한 교환소에서 20%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

오는 4일 진행되는 개막식은 오후 7시부터 스카이로드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화려한 개막 퍼포먼스와 함께 개그맨 박명수의 DJ 공연이 진행된다.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해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일요일 오전 2시까지 목척교(제일은행)~중교 구간과 IBK신용정보~중교 구간은 차량 진입이 통제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토토즐 페스티벌은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야간여행콘텐츠”라며 “시민들과 여행객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 중앙시장·스카이로드를 전국적인 여행명소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