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얼라이언스 영웅’ 안두인 합류

입력 2019-05-02 14:49

시공의 폭풍에 얼라이언스 대표 얼굴 안두인이 합류했다.

2일 블리자드에 따르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등장하는 영웅 안두인이 합류했다. 안두인은 인간 종족의 국왕으로 아버지인 바리안 린의 유품인 용살검 샬라메인을 들고 싸운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는 아군을 치유하는 영웅으로 활동한다.

안두인은 순간 치유, 천상의 별, 응징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순간 치유’는 적은 마나 소모와 짧은 재사용 시간을 가진 치유 기술이다. ‘천상의 별’은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아군을 치유하는 기술로 사용 시 일직선으로 나갔다 안두인에게 돌아오는 투사체를 발사한다. 투사체는 나가면서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며 안두인에게 돌아오면서는 주변 아군을 치유한다. ‘응징’은 안두인의 군중 제어 기술로 사용시 회오리를 던져 처음 적중한 적 영웅을 이동불가 상태로 만든다.

안두인의 고유능력은 ‘신의의 도약’이다. ‘신의의 도약’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도 활용된 바 있는 기술로 사용시 지정 아군을 안두인에게 끌어당기는 기술이다. ‘신의의 도약’의 대상이 된 아군은 저지불가 상태가 되어 모든 군중 제어가 해제된 상태로 안두인에게 당겨진다. 활용 방법에 따라 위험에 처한 아군을 구해주거나 전투에 더 유리한 진형을 만들 수 있다.

안두인의 궁극기는 ‘빛의 권능: 구원’과 ‘빛폭탄’이다. ‘빛의 권능: 구원’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 오프닝 영상에서 안두인이 선보인 기술로 주위 아군들에게 보호를 부여하면서 동시에 치유하는 기술이다. ‘빛폭탄’은 보다 공격적인 궁극기로 사용시 대상 아군을 일정 시간 후에 폭발하는 빛으로 감싼다. ‘빛폭탄’의 폭발 범위내에 있는 적들은 짧은 시간 기절하게 되며 ‘빛폭탄’의 대상이 된 아군은 보호막을 얻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