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인근 삼목초 ‘다문화교육의 날’ 눈길

입력 2019-05-01 16:45
세계의 전통의상. 인천 삼목초등학교 제공

인천삼목초등학교(교장 김수로)는 1일 1~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년별 특성을 고려해 4시간동안 ‘다문화교육의 날‘ 활동을 펼쳤다.

‘다문화 교육의 날’ 행사는 삼목초 학생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적 특성과 가치의 다름을 이해하고, 다른 문화에 대한 친밀감과 존중하는 태도를 함양하게 하고자 학년별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 것이다.

학년별로 다문화 애니메이션 시청 및 여러 나라의 인형 만들기, 다문화 관련 4컨 만화 그리기,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 특징 알아보기 등 다른 문화를 대하는 태도와 자세에 대해 알아보고 심도 깊은 교육 활동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 교육의 날 수업에 참여한 이 학교 4학년의 한 학생은 “4시간동안 다문화 수업에 참여하면서 세계에는 내가 몰랐던 많은 나라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각 나라마다 사는 집, 옷, 음식 등이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삼목초 관계자는 ”이번 다문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여러 문화권의 사람들과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열린 마음을 가진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