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보육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서초 아이돌봄 콜센터’ 개통

입력 2019-05-01 15:58

“임신부터 출산, 보육까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서울 서초구가 아이 키우는 부모들을 위한 종합상담센터인 ‘아이돌봄 콜센터’를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이돌봄 콜센터는 임신·출산 시 받을 수 있는 혜택, 양육수당이나 돌봄시설 이용 안내, 산보돌보미·아이돌보미 신청,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안내 등 임신부터 초등돌봄까지 모두 아우르는 전문 콜센터다.

서초구는 구청 8층 가족정책과 사무실 안에 별도의 콜센터 공간을 마련하고 상담 전담 공무원 2명을 선발해 배치했다. 콜센터는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지자체별로 다양한 육아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주민 입장에서는 한 눈에 파악하기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혜택을 놓치는 경우도 있었다”면서 “아이돌봄 콜센터는 출산을 앞둔 예비부모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까지 서초구에서 지원하는 보육 관련 정책을 한 곳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