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IOC선수위원 무예마스터십 홍보

입력 2019-05-01 09:56
유승민 IOC 선수위원이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에 나선다.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는 1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이사장 유승민 IOC선수위원· ISF)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ISF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와 세계무예마스터십운동 확산을 지원하고 국제스포츠계 네트워크와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시종 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ISF와 함께 WMC의 해외 진출과 차기 대회 유치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개최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승민 이사장은 “국내에서 태동한 세계무예마스터십은 현재 세계 무예스포츠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세계무예마스터십운동 확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는 지난 2012년 국내의 스포츠 외교력 강화와 인맥중심의 비체계적인 국제활동의 한계 극복을 위해 체계적인 지식기반 국제네트워크 구축과 국가 간 스포츠협력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유승민 이사장은 국내 유일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이며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선수관계자 위원회 위원장 및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국제스포츠계에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WMC는 유 이사장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과 함께 오는 5~10일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 규모의 스포츠 컨벤션인 스포츠어코드컨벤션2019에 참석해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알리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2016년 9월 충북도가 주도해 결성된 WMC는 정부의 국제체육행사로 승인된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무예대회로 개최한다. 이 대회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체육관 등에서 열린다. 전 세계 100여 개국 4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