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2일 SF전 출격…‘타자’ 범가너 경계 대상

입력 2019-05-01 08:21 수정 2019-05-01 12:59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류현진(32)이 2일 오전 10시 45분(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사냥에 나선다.

올 시즌 6번째 등판이자, 샌프란시스코와의 2번째 맞대결로 상대 투수는 이번에도 매디슨 범가너다.

류현진은 지난달 3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2실점으로 선발승을 올린 바 있다. 반면 범가너는 6이닝 5실점(비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2013년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뒤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16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 6패 평균자책점 2.94를 기록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원정 경기에서도 5승 3패 평균자책점 3.16으로 성적이 좋다.

익숙한 만큼 경계해야 할 타자들도 즐비하다. 버스터 포지는 류현진을 상대로 36타수 11안타, 타율 0.306을 기록 중이다. 1홈런도 있다. 브랜던 크로퍼드도 28타수 8안타(타율 0.286), 1홈런, 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투수가 아닌 타자 범가너도 류현진에겐 경계 대상이다. 지난달 3일 경기에서도 류현진에게서 투런 홈런을 뽑아낸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