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공연 중 ‘콰당’…그 뒤 벌어진 일(영상)

입력 2019-04-30 16:59 수정 2019-05-01 10:20
28일 오후 광주 서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기원 콘서트에서 방탄소년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뉴시스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광주슈퍼콘서트 공연 도중 넘어져 팬들의 걱정을 샀다.

방탄소년단은 28일 SBS ‘인기가요’에서 주최하는 ‘2019 광주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슈퍼 콘서트에 참가했다.

해당 콘서트에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발매된 곡 ‘IDOL’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던 중 멤버 진이 무대에서 넘어졌다. 무대 바닥에 붙어 있던 테이프가 문제였다. 또 다른 멤버 지민이 춤을 추는 가운데 무대에 부착돼있던 테이프가 벗겨졌고 다음 부분에서 춤을 추던 진이 그 테이프를 밟고 미끄러져 넘어진 것으로 보인다.

공연 중 넘어진 진. 유튜브 캡처

진은 넘어진 직후 움직이지 못했고 이에 또 다른 멤버 지민이 진을 일으켰다. 진이 넘어지고 동선 이동이 있었으나, 진이 일어난 뒤 공연은 차질 없이 진행됐다.

공연 당시 무대 바닥에 붙어있는 테이프. 유튜브 캡처

해당 공연 영상은 유튜브상에서 30일 기준 56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랭크됐다. 이를 본 팬들은 “접착력 약한 테이프는 왜 이렇게 덕지덕지 붙여놨지. 리허설 때도 너덜너덜하던데” “무대 관리를 어떻게 하길래 아티스트가 넘어져요” “석진(진의 본명) 괜찮아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날 슈퍼 콘서트에는 방탄소년단 외 트와이스·모모랜드·아이즈원·홍진영·엔 플라잉 등 10팀이 출연했다.



김다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