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한 빌라에서 5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0분쯤 남구 한 빌라에서 A씨(56)가 흉기로 자해를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출동했지만 A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의 여자친구는 함께 술을 마시던 중 A씨가 갑자기 자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A씨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