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 성인 발달장애인 직업연주자 3명 추가 모집

입력 2019-04-29 23:47
서울 서초구립(구청장 조은희) 한우리정보문화센터는 오는 5월 7일까지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 각 부문별로 총 3명을 선발하기위한 원서를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청서는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우리센터는 음악에 특기가 있는 발달장애음악가들이 직업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다.

한우리센터 소속 장애인 예술가들은 지난해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REAT MUSIC FESTIVAL) 대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센터는 연주 역량을 더 한층 강화하고 악기 구성의 다양화하기위해 직업연주자를 추가 채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선발된 직업연주자는 하루 4시간씩 주 5일 간 ‘합주 또는 연주활동’ 근로를제공하고, 월 87만6750원(2019년 최저임금 기준금액. 주휴수당, 월차, 4대 보험 포함, 퇴직금 적립)의 급여를 받는다.

센터는 선발된 직업연주자들에게 개인 연습 공간을 제공하고 연 1회 음악캠프 지원 특전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모집 부문별 악기 연주가 가능한 만 18세 이상의 성인 발달장애인이다.

오디션은 오는 5월 8일 오후 5시,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지하 1층 한우리홀에서 공개적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방법은 실기평가(80% 자유곡 1곡, 에튀드, 초견, 태도) 및 면접평가(20%)이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5월 9일 오전 10시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