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해피, 케이슨24와 손잡고 나눔 및 기부확산 업무협약

입력 2019-04-29 21:27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NGO 온해피(대표이사 배인식)와 케이슨24(대표 허승량)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케이슨24는 송도 솔찬공원에 위치한 곳으로 독특한 콘텐츠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은 이탈리안 음식과 수제맥주를 전문으로 하는 키사스 다이닝펍, 카페 드라페티룸, 컬처뮤지엄, 포토 갤러리등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아트앤컬처플랫폼(Art&CulturePlatjform)으로도 유명하다.

매주 주말에는 오픈마이크, 재즈밴드, 그리고,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하우스 밴드 공연을 개최하여 시민들의 일상 속 체험문화를 제공하고 있다.

케이슨24와 온해피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 및 해외 나눔・봉사 활동 참여 연계 ▲네트워크와 온·오프라인을 위한 홍보 ▲행정적 제반사항 협력 ▲ 행사,공연,이벤트 등 기부금 모금액 후원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26일 협약식에는 케이슨24 허승량 대표, 온해피 배인식 대표이사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케이슨24는 아트앤컬쳐플랫폼(Art&CulturePlatjform)으로서 공연 수익금의 일부를 온해피에 기부하게 된다.

기부금은 지구촌 소외 이웃들을 위한 나눔 캠페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데 사용된다.

온해피는 2015년 UN에서 합의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온해피는 전 세계 질병과 가난으로부터 고통받는 아동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된 국제 교육개발 NGO이다.

케이슨24 공연 수익금의 일부로 조성된 기금은 아프리카-아시아 개발도상국 빈곤지역의 교육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온해피 배인식 대표이사는 “케이슨24는 인천시민들이 다양하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며 “공연도 관람하고, 나눔에도 동참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케이슨24 허승량 대표는 “시민들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 아트앤컬쳐플랫폼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적 체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국내 및 전 세계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 실천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한편 온해피는 2017년 UN경제이사회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로, 전 세계 개발도상국에 교육지원과 더불어 보건의료 지원사업과 긴급구호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