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이 연구실 안전관리 기반 조성과 전문인력을 위한 ‘연구실 안전관리 전담조직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9일 포스텍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는 최근 포스텍과 고려대 세종캠퍼스, 전자부품연구원 등 3개 기관을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
포스텍은 지난해 9월부터 안전관리 전담조직인 안전팀을 설치·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포스텍은 이공계 대학으로서의 특수성을 고려해 재난방송 시스템 구축, 연구실 안전 사고대응 키트와 안전장비함 설치, 동물실험용 안전교육 프로그램 구축 등 업무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인건비, 연구안전 체계 구축‧안전관리 활동에 따른 비용이 매년 9000만원씩 3년간 지원된다.
포스텍 관계자는 “안전순찰이나 위험물 안전관리 등 현장 중심의 안전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구성원들의 자율적인 안전의식 제고를 통해 스마트 안전캠퍼스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