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주사 맞은 10대 호흡곤란으로 사망

입력 2019-04-29 17:26 수정 2019-04-29 17:28
전주 완산경찰서 청사. 뉴시스

전북 전주에서 독감 주사를 맞은 10대 학생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전 1시38분쯤 A양(13)이 전주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A양은 전날 오후 2시쯤 다른 병원에서 독감 주사를 맞았고, 이날 새벽 호흡곤란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양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백승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