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물량조정 등 위해 3일간 휴업

입력 2019-04-29 15:36

임금 및 단체협상 갈등을 빚고 있는 르노삼성차 노사가 29~30일 양일 간 공장가동 중단에 들어갔다.

르노삼성 노사는 30일까지 임직원들이 단체 휴가를 소진하는 방식으로 이틀 간 휴업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여기에 5월 1일 근로자의날 휴무까지 포함해 사흘 간 공장 멈춘 뒤 5월 2일부터 다시 가동한다.

르노삼성 노사는 최근 임단협 협상에서 임금 인상과 작업 강도 완화 등 주요 쟁점에서 사측의 양보로 상당한 진전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3일 휴업 후 임단협 등 노사 협상타결의 진전이 기대된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