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29일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를 방문해 '지구환경과 글로벌리더십'에 대해 강연했다.
이번 방문은 문화예술대학(학장 정원순)에서 주최하는 융복합특강의 강연자로 학생들에게 ‘지구환경과 글로벌 리더십’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김숙 전 UN대사와 함께 상명대학교를 방문한 반 전 총장은 강의에 앞서 백웅기 총장, 김종희 행정대외부총장, 우제완 교학부총장(서울)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준방 상명학원 이사장과 인사를 나눈 후 강연장소인 문화예술관 대신홀로 이동했다.
이날 강연에서 반 전 총장은 문화예술의 중요성, 기후변화 대응 행동의 중요성, 미세먼지 등에 대해 언급했으며, 글로벌 리더십의 조건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반 전총장의 이날 강연에는 재학생 4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상명대학교 제공)
김지훈 기자 da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