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부수 행복한우리들 회장, 사도신경 해설서 ‘아름다운 고백’ 펴내

입력 2019-04-29 14:28 수정 2019-04-29 17:29
(사)행복한우리들 회장 최부수 목사가 최근 사도신경 해설서 ‘아름다운 고백’을 냈다.

최 목사는 “직장에서 정기적으로 성경 공부할 때 종교를 초월해 참석한 비신자들이 거부감 없이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고백하게 한 내용”이라며 “커피 향보다 짙고 도넛 맛보다 깊은 사랑의 고백”이라고 설명했다.

최 목사는 “미래학자들은 과학이 최고조로 발전하는 AI, AR 시대가 될수록 종교가 없어서는 안 된다고 한다”며 “우리가 지금 필요한 것은 깊은 신앙, 즉 확고한 신앙고백”이라고 했다.

책은 크게 4가지로 구분됐다. 제1~2과는 ‘사도신경 살펴보기’로 사도신경 전문(全文, Full text)을 라틴어와 영어로, 천주교와 성공회, 개신교(Protestant)가 사용하는 내용으로 비교했다. 시대별 사도신경의 변천도 살펴봤다.

제3~23과는 ‘사도신경 음미하기’로 현재 개신교가 사용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자세히 분류, 설명했다.

제24~25과는 ‘신앙 고백하며 살아가기’로 사도 신경을 배경으로 자신의 신앙 고백을 만들도록 제시했다. 특히 과마다 관련된 양서를 소개했다.

최 목사는 “이 책을 집필할 때마다 조명해주시고 감동을 주신 성령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린다”고 말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