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세계성령중앙협의회(대표회장 이수형 목사)가 서울 종로구 이화동에 한국기독교성령센터를 건립하고 지난 25일 건립위원 및 교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립식을 했다.
세계성령중앙협의회 대표회장이자 건립위원장인 이수형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소프라노 오미선이 찬양, 성훈기 김종양 남준희 손광호 윤민자 한재홍 목사가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 취지문을 낭독했다.
한국기독교성령센터 건립위원회 명예위원장 소강석 목사는 사도행전 1장 1절~4절 말씀을 중심으로 ‘거대한 폭풍을 일으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소 목사는 “한국교회는 세상의 반기독교적인 사상 문화를 차단하는 일을 해야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본질적인 성령운동”이라며 “하지만 불편한 진실은 성령운동이 사그라지고 있다. 이제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 말씀과 성령운동, 부흥운동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기독교성령센터가 그 성령운동의 발원지가 됐으면 좋겠다. 이곳을 통해 다시 한번 한국교회에 성령의 불이 타오르길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헌정위원장 안준배 목사가 헌정사를 발표했다. 안 목사는 “1992세계성령화대성회 한국기독교성령100주년대회 2017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에 참가하였던 우리는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 창립130주년을 향한 유산으로 한국기독교성령센터를 건립했다”며 “명예위원장 소강석 목사 헌정위원장 안준배 목사 건립위원장 이수형 목사 외 72인 건립위원이 연합하여 한국기독교성령센터를 한국교회사에 헌정한다”고 밝혔다.
정인찬 권태진 장향희 이강평 목사, 박춘화 감독, 이말테 교수, 박흥일 장로, 김병종 교수, 함동근 나겸일 목사가 축사했다. 김용완 목사가 축도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